서울 버스, 28일 총파업 예고.."출근 대란 우려 고조"

2024-03-27 13:03

28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는 28일 오전 4시 첫 차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.

 

파업의 최대 쟁점은 인천 버스 기사들보다 낮은 임금으로 지난 27일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98.3%가 찬성해 파업안을 가결했다.

 

노조는 인천 기사들보다 더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며 반발하며 시급 12.7%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.

 

하지만 사측은 경영난 등을 이유로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어 노사 갈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안기는 것이 온당하냐는 비판도 제기된다.